松田聖子 (Seiko Matsuda) "Bible 1980-1988:Medley"
2008/07/22 12:54 | 음악/music | Permanent link
아주 한동안 글을 전혀 못올렸었네요.  가족들의 한국 방문과 복귀, 제가 일하는 곳에서의 여러가지 변화와 저의 잦은 출장 등등의 핑계가 많아 보이긴 합니다만, 열정적으로 글을 쓰지 못한 제 탓이 더 크겠지요.  -_-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Music 카테고리가 몹시 썰렁하여, 옛날 얘기 하나 하면서 일본 아티스트 한 명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일본 아티스트를 소개해드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제가 요즘에 얼마전에 구입한 Nokia N810을 통해 MyTube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YouTube에서 비디오를 찾아 저장해 보는 것에 맛을 들였습니다.
아무래도 '소장용' 비디오를 찾아보니 구하기 힘든, 예전 것부터 찾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떠오른 것이 제가 고등학교때 너무나 좋아했던 일본 여가수인 松田聖子, Matsuda Seiko였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비디오는 그녀가 데뷔한 1980년부터 1988년까지의 사실상의 최고 전성기의 히트곡들을 시간의 흐름에 맞춰 보여주는 모음집입니다.  무슨 일본 쇼프로에 나온 것 중 일부를 편집한 모양입니다.

1962년생인 세이코는 1980년 초에 "맨발의 계절 (裸足の季節)" 이라는 노래로 혜성처럼 등장, 데뷔 이후 발표한 24곡이 모두 차트 1위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내놓는 앨범마다 히트하면서 1980년대를 아우르는 일본 "아이돌 시대"의 원조이자 대표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이코의 등장은 80년대 일본의 아이돌 시대를 만들어냈고, 세이코의 결혼과 이혼 이후 거짓말처럼 아이돌 시대는 90년대부터 막을 내리게되죠.



제가 세이코를 접한건 비교적 뒤인 85년 정도인데, 결혼이 얼마 안남았던 시기였고, 음악 몇 곡을 좋아했었지만, 결정적으로는 결혼을 위해 은퇴하기 위해서 마지막 고별공연(결국 다시 복귀했지만) 비디오를 친구가 보여주면서 완전히 빠지게 되었었지요.

다음에 한 곡씩도 소개해드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어떤 노래를 불렀던 가수인지 쭉~ 보시라고 먼저 메들리를 소개해드립니다.

18세에 데뷔했으니, 18~22살 까지인 80~84년 중반까지의 젖살이 빠지기 전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왜 괜히 얼굴은 성형을 해서 더 망가졌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약간의 뽕끼(?)가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결혼후에는 음악적으로도 좀 더 완성도가 있는 곡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춤은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만.  ^^;

너무너무나 큰 사랑을 받아서, 이후에는 가장 언론과 대중에서 나쁜 모습의 연예인으로 낙인찍혀서 끊임없는 비난의 집중포화를 맞았고, 다시 이제는 끊임없는 가창력과 작업, 그리고 연기에까지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존경을 받고있는 마쓰다 세이코, 한 번 들어보셔요.

이 비디오를 보면, 갑자기 저희 아버지가 예~전부터 부르짖으시던 말씀이 귀에 선~합니다.

"여자는 어려야 돼!"

공감...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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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12:54 2008/07/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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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을 나이로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_ _)
2008/07/22 13:08
 
by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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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트랙백 처음 받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며칠 전에야 봤네요.

저는 마츠다 세이코라는 가수에 대해서 알지 못했고,
그 세대가 아니긴 하지만

러브레터라는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오래전의 아이돌이긴하지만 지금 봐도 정말 풋풋하고 청순하고 노래도 참 맑고(썩 잘한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러 동영상도 찾아보고 그랬네요.

지금은 세월이 흘러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2008/09/18 02:55
 
by sabri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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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맙구요 본인은 세이코와 동갑내기 이며 , 대학시절 일본방송을 보며 그녀를 알게
되였고 그야말로 열광적인 팬이였답니다. 위에 동영상을 보니 28년전 생각이 나네요. 그녀에게 편지 하려구 일본어를
미친듯이 공부하였으며, 당시 부친이 일본과 수산물 수출 비지네스로 일본 출장때 마다 그녀의 레코드와 테입 사다라고 졸라 빠짐없이
사서 듣곤 했답니다. 그리고 당시 소니의 워크맨을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제가 먼저 사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녀의 테입을 워크맨에 걸어서 듣었던 감동은 이루 말할 수없었답니다. 당시 그녀가 출연한 라디오프로등에 팬레터와 연하장을
보내 실제 그녀가 제가 보낸 팬레터를 읽어 주었으며, (유일한 한국의 팬이라고 자랑하면서...)기회가 되면 일본으로 날아가
그녀를 만나기를 학수 고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때의 인연이 있어선지 성인이 된 지금은 직업상 일본을 자주 들르곤 하지만
그녀를 만나러 서성거리지는 않지요. 그러나 저에겐 아직도 그녀가 영원한 연인이자 우상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그녀를 직접 만나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저말고도 그녀의 팬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였고
팬의 한사람으로 동지애(?)를 느끼는 솔직한 심정입니다. 긴얘기 하고 싶지만 기회가 되면 앞으로 자주 연락을 하지요 그럼.....
kwangseon@yahoo.com kwangseoni@daum.net
2008/11/02 04:45
 
by 진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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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열성 세이코의 팬분을 블로그를 통해 만나게 되다니 놀랍습니다. 세이코와 동갑내기시라면 저보다는 열살 가까이 연배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어려서/젊어서 열광했던 그 시대의 누군가를 생각할때면 그 나이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세이코가 한국의 팬으로 부터온 직접 팬레터를 읽어주는 모습을 상상하니 참 놀랍고 부럽기도 하네요!

지난달에 오랫만에 일 때문에 일본이 갔을때 잠시 시간이 남아 타워레코드에서 두세시간을 보내면서, 아직도 세이코의 박스 셋트를 찾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이렇게라도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2008/11/09 15:15
by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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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첫데뒤곡은 "하다시노 기세츠"라는곡으로서 "에쿠보"라는 세안폼 cf의 bgm으로 79년 가을부터
tv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
80년 봄으로 넘어와 "아오이 산고쇼"라는 노래는 오리지날 레코드판(45 rpm 양면 1곡씩 수록된 레코드) 을 직접
사다 들었지요 그때 500엔 정도 하지 않았나 기억합니다. 아뭏튼 그녀의 히트곡은 가사를 전부외우고, 더불어
일본어 단어와 어휘력 향삳에 지대한 공을 세운것도 사실이였습니다.
그 당시 일본 가요계를 주무르던 가수는 "마츠야마 치하루 , 오푸코스,사이조히데키,고히로미,야마구치 모모에, 이츠키
히로시, 그리고 한국에도 알려진 여성 2인조 "핑크레이디" 가와이 나오코, 고이비토요를 부른 가수 , 남성 3인조 아디돌
그룸 (이름이 잘기억나지 않음 ), 코바야시 사치코 등등....
위에 올려놓은 동영상의 대부분은 주로 일본 후지테레비의 월요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는 "요루노 히트스타지오"
(밤의 히트스튜디오) 라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인듯 싶습니다. 그땐 지금처럼 디지탈 방송이 아니라 아나로그 방송였으므로
복사된 화질도 썩 선명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이프로그램을 빼놓지 않고 전가족이 시청하였으며, 프로의 내용과 진행이 얼마나 화려하고 흥미있었
는지 우리나라 방송의 그어느 쇼프로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당시 AFKN의 일부 프로그램도 보긴 했지만
서도 암튼 동양인이 만든 동양인의 감성을 충분히 우려내어 시청율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일본 상업방송의 극치를 실감
할 수있었습니다.
그녀의 힛트곡은 그이후에도 십수편을 들 수있지만 불행히도 본인이 국가의 부름을 받은 82년 9월 이전 까지의 활동정도
만을 기억하고 있지요. 그이후 그녀가 동료 탈렌트와 결혼하여 딸을 낳고 다시 이혼하고 .. 했다는 소식을 군전역후 복학
하면서 알게 되였고 그녀의 관심이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학졸업후 일본 출장때 마다 틈만나면 레코드점을 들려 그녀의 새로운 음반을 골라 사오고 버젼업된 워크맨을 새로
사오는 취미에 출장비를 탕진한 기억도 남니다.
요즘엔 가끔 일본출장때 드물긴 하지만 카라오케에 가서 그녀의 옛추억의 노래를 찾아서 불러보는 회상의 시간을 갖지요.
특히 "아카이 스위토피" "나기사노 발코니" 같은 노래등... 이십년이 훨 지난 추억을 님의 블로그를 통해 되새겨 볼 수있는
시간이 저로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있는 기회가 되어 참으로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2008/11/09 16:54
 
by 진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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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에서 만난 Web 2.0 비디오, The Machine is Us/ing Us
2007/05/08 18:24 | 공장/work | Permanent link

지난 3월, San Francisco에서 있었던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회사 일로 출장 겸 컨퍼런스 참석차 다녀왔습니다.

이 컨퍼런스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였는데, 의외로 가서 가장 감명을 받았던 것이 게임 얘기가 아니라 이제는 진부하기 이를대 없는 "웹", 그 중에서도 누구나 떠들고 있는 "Web 2.0" 관련한 동영상 하나였습니다.

없는 비디오가 없다는 그 곳, YouTube에서 매우 쉽게 이 비디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비디오가 포함된 트랙은 웹과 게임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에 대한 Areae,Inc. 의 Raph Koster의 "Where Game Meets the Web" 라는 트랙이었는데, 이 트랙은 우리 GDC의 일정 중 가장 마지막날, 가장 마지막 트랙이기도 했고 (사실 하루 더 일정이 있었지만 우리는 마지막날 아침에 LA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게임회사에서 온 사람이라 그런지 우리 회사 사람들은 절반정도 듣더니 중간에 나가버리더군요.  ^^;

그래도 출신 업계가 업계고, 왠지 회사에서 웹도 챙겨야 하는 입장인지라 관심을 갖고 봤는데, 이 멋진 비디오를 보고 감동을 팍팍 받았었더랬습니다.

아직도 Web 2.0 이라는 단어가 Marketing Term이라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역시 웹이 주었던 과거, 그리고 웹이 지금 제게 주고 있는 것들, 그리고 유저가 같이 포함된 웹의 미래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해 볼 기회를 만들어주었다고나 할까요?

한동안 많이 잊고 지냈던 웹을 그 이후로 조금은 더 챙기기 시작했답니다.
털보 아저씨인 Mr.Koster의 짧고 유머러스한 강의도 GDC 내내 아주 인상적이었구요.

아직 이 비디오 못보신 분들이 계시면 한 번씩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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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18:24 2007/05/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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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Flock -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러지, 비즈니스 :: 닌텐도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이유: GDC 07 Miyamoto Keynote
2007/10/13 08:38
GDC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이미 지난 얘기일 수 있지만, 오늘 발견한 이 영상들을 보면서 진정한 '엔터테인먼트의 일'은 무엇인지, break-through를 어떻게 만드는지, Creativity란 무엇인지 많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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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됴 아주 잘 만들었죠? 제작비도 저렴하게 아주 잘 찍었단 말이죠.
2007/05/09 14:49
 
by En So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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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니 대학 교수님이 같은 랩에 있는 학생들과 만든 비디오인 것 같더군요. 중간에 소스코드로 장난치는 부분은 좀 지루했지만, 나름 효과적으로 전달할 바를 잘 전달한 것 같고, 특히 Web (2.0)의 기본 정신을 잘 담은 부분이 맘에 들었었습니다. 처음 볼 때에 GDC 트랙의 맨 앞줄에서 제 키의 10배쯤 되는 대형 스크린으로 이 비디오를 볼 때의 감동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흐.
2007/05/10 09:43
by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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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metags.com 가입은 언제 하실랍니까? -.-
2007/05/09 14:50
 
by En So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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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미 metags.com에 계정을 만들어서 북마크들도 넣어놨는걸요? 그런데 가끔 기존 북마크에서 추가를 해도 내 북마크로 추가가 안되는 경우들이 있던데... 하여튼 가입해두었습니다. :) 잘 사용해볼께요~
2007/05/10 01:41
by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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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려 주세요.
2007/05/09 22:00
 
by En So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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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미국와서는 참 잘도 사진기를 가지고 다녔는데, IDC에서 맨날 사진기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해서 놓고다니기 시작해서, 지금은 컨퍼런스 같은 일로 출장을 갈 때엔 아예 카메라 같은건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얼마전 MRC 컨퍼런스로 라스베가스에 Wynn에 묵었을땐 내가 왜 카메라를 안가져왔나 땅을 치고 후회하긴 했었지만, 그 다음에도 사진기는 안들고 다니게 되더군요. 귀차니즘이란... :(
2007/05/10 09:45
by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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